인사이트

규제와 시장, 그리고 코드 — 자본시장 실무자를 위한 기록

시장·공시

INSIGHT 연재를 당분간 멈춘다 – 재현 코드와 지난 글은 그대로 남는다

2026년 7월부터 9월까지 22편을 주 2편으로 발행했다. 당분간 새 글을 쉰다. 지난 글과 재현 코드 저장소는 그대로 열어 둔다.

시장·공시

국고 10년의 미 10년 베타는 0.59, 작년의 2.5배 – 그런데 올해 국고가 42.5bp 더 올랐다

국고 10년의 미 10년 일간 베타는 2026년 0.59로 2018년 이후 최고입니다. 그런데 설명력은 3위이고, 연초 이후 누적으로는 국고가 미국보다 42.5bp 더 올랐습니다. 동조화 강화와 차별화 실패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.

퀀트·기술

주가가 1% 빠진 날 채권이 받쳐준 비율 70%에서 28%로 – 셋 중 하루는 60/40이 함께 잃었다

주가와 금리 변화의 상관을 한국·미국 일간 전수로 셌다. 2026년 한국 −0.377, 미국 −0.424로 표본 내 가장 강한 음수다. 주가가 −1% 이하로 빠진 날 채권이 받쳐준 비율은 미국 69.8%에서 27.8%, 한국 60.4%에서 33.3%로 줄었다.

시장·공시

15.4조엔 개입, 33일 만에 160엔 재돌파 – 6번 중 오래 간 2번은 미 2년이 내려온 때였다

2022년 이후 재무성 엔 매수 개입 6번을 FRED 달러-엔의 되돌림 일수로 셌다 – 4·30·36일 만에 돌아온 셋과 362·713일을 간 둘을 가른 것은 개입 규모가 아니라 개입 뒤 미 2년 금리가 내려왔는가였다. 다섯 사례의 비교이고 반례도 표 안에 있다.

시장·공시

국고 10년 4.45%·기준금리 3.00%는 2022년 10월과 같다 – 10−3년은 9bp에서 52bp다

국고 10년 4.453%는 2022년 10월 이후 최고, 기준금리 3.00%도 그때와 같다 – 10년이 4.44%였던 2022년 10월 20일과 견주면 10−3년은 9bp에서 52bp로, 30−10년은 −24bp에서 +21bp로 뒤집혔다. 같은 4.45%가 다른 조각에 실려 있다.

규제·리스크

부실채권 ‘8년 만에 최대’ 18.9조를 2018년 여신으로 나누면 1.04%다 – 정말 움직인 숫자는 충당금적립률 188→143%

금감원 6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18.9조원은 잔액으로는 2018년 이후 최대지만, 총여신이 그사이 1.65배 커져 비율 0.63%는 2016년 이후 39개 분기의 중간값 근처다. 2년 새 45%p 빠진 대손충당금적립률(188.0→142.9%) 하락분의 98%는 충당금이 아니라 분모(부실채권 증가)에서 왔고, 지방은행 5곳과 아이엠은행은 적립률 100% 아래에 있다.

시장·공시

미 30년물 올해 +41bp 중 37bp는 실질금리다 – 인플레 기대는 4bp밖에 안 움직였다

미 10년물 4.80%, 글로벌 채권 매도세의 헤드라인은 '인플레 우려'다. 그런데 FRED의 명목·TIPS 계열로 30년물을 뜯어 보면 올해 상승분 41bp 중 37bp가 실질금리이고, 기대인플레(BEI)는 4bp 움직였다. 30년 실질금리 2.99%는 2010년 계열 시작 이후 4,135일 중 상위 10일 안이다 – 그 10일이 전부 7월 31일 이후 한 달 안이다.

시장·공시

SK 합병비율 1:0.1174540, 소수점 일곱 자리는 산식이 찍었다 – 올해 ±10% 재량을 쓴 상장사는 0곳이다

올해 회사합병결정 97건 전수조사 – 73건은 비율 1:0이고, ±10% 할인·할증 재량을 쓴 상장사는 0곳(산술 검산 포함). SK 합병비율을 원 단위까지 재현하면, 기준시가 딜에 남는 변수는 기산일이라는 게 보인다.

퀀트·기술

기준금리를 바꾼 날 6번 중 4번, 국고 3년은 ±3bp도 안 움직였다 – 서프라이즈는 결정이 아니라 경로에서 온다

2024년 이후 금통위 결정일 22번 전수조사 – 기준금리를 바꾼 6번 중 4번은 국고 3년이 ±3bp 안에서 끝났고, 8월 27일 인상일에는 3년물이 오히려 6.1bp 내렸다. 시장을 움직인 것은 깜짝 인하 한 번, 동결일과 결정문의 경로 신호, 그리고 회의 사이 17영업일의 +57.6bp였다.

시장·공시

유상증자 공시 10건 중 7건은 정정본이다 – 고쳐지는 칸은 가격이 아니라 일정이다

최근 6개월 DART 유상증자결정 접수 930건 중 666건(72%)이 정정본이다. 정정 원문 전수를 파싱하니 가장 많이 고쳐진 칸은 발행가액(36%)이 아니라 상장 예정일(65%)과 납입일(53%)이었다. 절차인 정정과 신호인 정정을 가르는 법.